이주호 국무총리 권한대행 겸 교육부장관이 1일 국무회의에서 밝힌 소감이다. 그는 윤석열 정부에서 발탁됐지만 이재명 대통령과 한 달간 함께 일했다. 취임 당일 그를 포함한 윤석열 정부 출신 국무위원 전원이 사의를 표했지만, 이 대통령이 국정의 연속성 등을 이유로 박성재 법무부 장관 외 나머지 국무위원들의 사의를 반려한 덕이었다.
이 권한대행은 이날 "총리 권한대행 자격으로 마지막 국무회의를 진행했다"면서 이러한 소회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준안이 오는 3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처리될 가능성이 큰 상황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이를 전하면서 "(이 권한대행이) 정책의 연속성이 중요하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