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변현경 기자|코오롱인더스트리가 변성 폴리페닐렌 옥사이드(m-PPO·Modified Polyphenylene Oxide)를 앞세워 고부가가치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차세대 먹거리로 꼽히는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고사양 전자기기 소재 분야에서 국산화와 시장성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단 전략이다.코오롱그룹은 지난달 27일 코오롱인더가 소재 공장을 신설한다고 공시했다. 해당 설비에서 m-PPO를 생산해 동박적층판(CCL) 제조사에 공급할 계획이다. 투자 규모는 약 340억 원으로, 경북 김천2공장에 세워지는 이 공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