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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만들어나가는 기후정의영화제, 성남에서 열린다
2025-08-30 15:11:14
권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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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기록을 경신하는 폭염과 예측 불가능한 폭우, 팬데믹과 에너지 위기까지, 기후위기가 '바로 지금, 여기'의 현실이라는 것에는 많은 근거를 갖고 오지 않더라도 대다수의 사람들의 동의하는 사실이 되었다. 하지만 기후위기는 환경문제만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다. 쪽방촌 주민, 농민, 비정규직 노동자처럼 사회적으로 가장 취약한 이들에게 먼저 닥쳐온다.

청년 세대 또한 예외가 아니다. 반지하·옥탑방·고시원과 같은 주거 현실, 온열질환 대비가 전혀 이뤄지지 않는 노동 현장으로 내몰리는 청년들의 현실을 생각해보면 이들도 역시 기후위기에 큰 피해를 입고 있으며, 앞으로도 큰 피해를 입을 세대임이 분명하다.

이 문제의식을 가지고 가천대학교 학생들이 직접 나섰다. 인권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고민하는 학생들의 소모임, 가천인권행동모임은 오는 9월 17일 오후 7시 30분, CGV 야탑에서 제1회 기후정의영화제 '바로 지금 여기'를 연다.

가천인권행동모임은 학내에서 인권 문제를 중심으로 노동·기후정의·평등·평화 등 여러 사회운동에 연대를 펼쳐온 소모임이다. 이번 영화제를 준비한 이유에 대해 단체 관계자는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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