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정희진 기자] 관봉권 띠지 폐기 의혹과 쿠팡 퇴직금 불기소 외압 의혹을 수사할 상설특별검사 임명이 내일(17일)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16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해당 상설특검 임명과 관련해 "월요일 정도까지 이뤄지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상설특검 절차에 따르면 후보추천위원회가 두 명을 추천하면, 대통령은 추천을 받은 날부터 3일 이내에 1명을 임명해야 한다. 일반 특검과 달리 상설특검은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할 수 없다.앞서 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14일 회의를 열어 박경춘(59)·안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