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이집트를 순방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가능한 분야에서부터 남북 간 교류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국제사회의 관계 정상화 노력도 적극 지원하며 실용적, 단계적 해법으로 한반도 비핵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이집트 국영 신문 '알 아흐람'에 게재된 기고문에서 "한국과 이집트가 만들어 나갈 모든 미래의 기본적 토대는 평화"라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통령은 "이집트 국민이 많은 도전과 불확실성 속에서 중동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기여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한다"며 "지난 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