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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소폰 버스킹' 고민석 밴드, 첫 정규앨범 'ONCE MORE' 발표
2024-04-27 15:27:45
구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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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색소폰 버스킹'으로 이름을 널리 알린 소프라노 색소폰 연주자 고민석이 26일 '고민석 밴드'라는 이름으로 첫 정규앨범인 를 내고, 연남스페이스(서울 마포구 성미산로)에서 단독공연도 열었다.

고민석 밴드의 첫 정규앨범인 에는 타이틀곡인 'On The Stream'을 비롯해 'Remember The Wind', 'Call It A Night', 'Midnight in Gunsan', 'Ordinary', '연실', '손', 'Sky', 'The Things To Come' 등 9곡이 들어 있다. 특히 '손'은 2023년 1월 발표한 첫 싱글앨범에 수록된 곡으로 고민석이 어머니의 주름지고 거칠어진 손을 보며 작곡했다.

고뮤직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앨범은 각 멤버들이 한번 더 꺼내어 보고 싶은 지나간 추억과 기억들에 대한 이야기"라며 "밴드 라이브에서 들을 수 있는 어쿠스틱하고 아날로그적인 느낌을 그대로 살려 트랜드한 전자음이 아닌 악기 고유의 울림과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스무스 재즈(Smooth Jazz)에 기반한 사운드의 음악들이다"라고 소개했다.

고민석도 "오늘을 무사히 보내며 오늘에 인사하는 그 순간, 사람의 빈 자리와 든 자리의 그 허전함과 아련함, 상쾌한 바람 속에서 내 이마를 간지럽히는 머릿칼 등 그런 사소하고 감사한 순간들을 우리는 언제 떠올려 보았던 적이 있었을까?"라며 "비록 만져지지는 않았지만 고스란히 느꼈고, 느끼고 있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고 싶었다, 유한한 시간 동안 사소한 지금을 함께 누리는 것 또한 행복의 한켠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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