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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미' 윤 대통령, 7개국 정상과 북·러 협력 우려 공유
2024-07-11 11:27:37
안홍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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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방문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7개국 정상과 회담을 하면서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경제 협력 강화에 대한 우려를 공유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공조를 약속하는 데에 주력했다.

전날 하와이를 떠나 10일 오전(현지시각)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워싱턴 D.C.에 도착한 윤 대통령은 독일, 캐나다, 네덜란드, 스웨덴, 체코, 핀란드, 일본 순으로 7개국 정상과 양자 회담을 열었다. 윤 대통령은 나토 파트너국 정상으로 초청됐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각 회담에서 윤 대통령과 각 외국 정상들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북한과 러시아가 군사·경제 협력을 강화하는 새 조약을 맺은 데에 엄중한 우려를 공유했고, 이에 대한 대처에도 국제사회와 연대하거나 한국과 공조하기로 했다.

한·일 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미국-대서양과 인도-태평양의 안보는 불가분한 관계에 있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한일 양국이 나토 회원국들과 긴밀히 공조하면서 결코 북대서양의 안보와 동북아의 안보가 서로 분리될 수 없다는 것을 우방국들과의 단합된 대응으로 확인시켜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맞장구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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