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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北 김정은, 또 서울 위협...핵 잠재력 높여야"
2024-10-19 00:00:00
이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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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이세나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핵 잠재력을 높여야한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지난 18일 자신의 SNS를 통해 "북한 김정은이 또다시 서울이 나온 지도를 펴들고 위협의 언사를 했다. 반복되는 저들의 서울 위협에 서울시장으로서, 또 서울에서 평생 살아온 한 명의 시민으로서 참을 수 없는 분노를 느낀다."라고 적었다.
 
오세훈./아시아뉴스통신 DB



이어 "북이 쓰레기 풍선을 수시로 날려 보내 곳곳에서 재산피해와 화재가 일어나고 있다. 얼마 전에는 우리 휴전선 바로 앞에서 경의선과 동해선을 폭파하기도 했다."라며 "북한이 저토록 기고만장한 행태를 보이는 것은 저들은 핵무기가 있고 우리는 없는 '핵 비대칭' 상황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출처=합동참모본부 공식 SNS)



오 시장은 "우리가 시급히 핵 잠재력을 높여야 하는 이유"라며 "더 큰 문제는 우리 내부에서 '거짓 평화론'이 확산되는 것이다. 이재명 대표가 '더러운 평화라도 이기는 전쟁보다 낫다'는 식의 궤변을 말한 것이 대표적이다."라고 전했다.
 
오세훈./아시아뉴스통신 DB



이어 "평화를 얻으려면 국방력을 강화하는 것 외에 다른 길은 없다. 무조건적인 '평화 지상론'은 '반(反)평화'일 뿐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정은의 협박이 아무리 거칠어져도, 서울은 동요하지 않고 시민 여러분의 안전을 위해 수도방위사령부와 긴밀히 협력해 서울의 방어 태세를 철저히 유지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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