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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당원명부 유출' 논란, 홍준표 "명씨에 여론조사 의뢰 공무원 사표수리"
2024-10-15 11:24:23
조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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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대선 경선 당시 '국민의힘 57만 명의 당원명부가 명태균씨에게 유출됐다'는 논란과 관련해 유출 당사자가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의 보좌관 출신인 대구시 공무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홍준표 시장은 '자신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일'이라고 반박했다. 그러자 명태균씨는 홍 시장을 향해 "자신 있나?"라고 힐난했다.

여론조사 의뢰자는? '김영선 의원 보좌관 출신 대구시 공무원'

명태균씨는 지난 14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당원명부가 유출된 것과 관련해 "홍준표 대표 쪽에서 캠프와 관련 있는 사람이 의뢰했다. 그래서 저는 거기에 그냥 연결만 시켜준 것"이라고 말했다. '당원명부 유출' 논란은 대선 경선 당시 명태균씨가 연관돼 있다는 의심을 받고 있는 여론조사업체 미래한국연구소가 이 명부를 이용해 대선 후보 관련 비공표 여론조사를 두 차례 실시했다는 논란을 말한다.

명씨가 자신에게 여론조사와 관련해 물어봤다고 밝힌 사람은 김영선 전 의원 보좌관으로 활동했고, 올해 초 대구시 정무직 공무원으로 서울사무소에서 근무했던 최아무개씨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는 최근 논란이 일자 대구시에 사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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