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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앞 외침 "한화오션 하청노동자 51일 파업은 무죄"
2024-10-18 15:01:46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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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오션 하청노동자의 51일 파업은 무죄다."

한화오션(옛 대우조선해양) 하청노동자들이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집무실 앞을 찾아가 외쳤다. 2022년 6~7월 사이 "이대로 살순 없지 않습니까"라고 외치며 51일단 파업을 벌였던 노동자들이 업무방해 등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무죄'를 호소한 것이다.

하루 앞서 17일 창원지방법원 통영지원에서 열린 공판에서 검찰은 당시 31일간 가로‧세로‧높이 1m 철제 안에서 농성을 벌였던 유최안 노동자에 대해 징역 3년을 구형했다. 업무방해 등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는 노동자는 22명에 이른다.

검찰은 김형수 지회장에 대해 징역 4년 6월을 구형했고, 유최안 노동자를 포함해 11명에 대해 총 20년 4개월의 징역형을 구형했다. 나머지 10명한테는 총 3300만 원의 벌금형을 재판부에 요구했다. 선고 공판은 11월에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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