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계룡장학재단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에서 이승찬 계룡장학재단 이사장(왼쪽 세 번째)과 대상을 수상한 ‘계천에서 룡난다’ 팀이 기념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계룡장학재단
[아시아뉴스통신=박희석 기자] 계룡장학재단(이사장 이승찬, 계룡건설 회장)은 12일 오후 계룡건설 사옥에서 ‘제6회 계룡장학재단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계룡장학재단 이사진과 공모전 멘토인 유현준 교수, 수상자 48명을 포함해 총 70여명이 참석했다.
공모전에서는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1·2차 심사를 거쳐 최종 20팀이 선정됐으며 대상 1팀에는 700만원을 비롯해 총 185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상위 수상작을 대상으로 ’파이널 크리틱‘을 진행해 동일한 주제에 대한 다양한 접근 방식을 공유하고 함께 배우는 자리가 이어졌다.
또한 수상작 전시, 포토존, 케이터링, 엽서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활발한 교류로 이어지면서 시상식 현장을 한층 더 풍성하게 만들었다.
‘도시 슬럼화, 회복과 공존을 위한 미래 건축’을 주제로 지난 5월 16일부터 약 5개월간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2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모았다.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계천에서 룡난다’ 팀(충남대학교 건축학과 김명재)은 “예비 건축가로서 배움의 과정 속에서 깊이 고민하고 해법을 찾아볼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공모전에서 얻은 배움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꾸준히 배우며 성장해 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계룡장학재단 이승찬 이사장은 “시대적 변화 속에서 각자의 논리와 철학을 담아낸 작품들을 보며 학생들의 열정과 도전 정신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지난 5개월간의 노력과 경험이 앞으로 꿈을 향한 여정에서 든든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올해로 6회를 맞은 계룡장학재단 아이디어 공모전은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갈 학생들이 자신만의 철학을 담아 건축학적 해법을 탐구할 수 있는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