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농업대학 제19기 56명 졸업…전문 농업인으로 힘찬 출발/사진제공=서천군청

서천군농업대학은 지역 농업인의 전문 역량 강화를 위해 운영되는 교육기관으로, 올해 과정은 과정별 23회, 총 98시간 동안 이론과 현장 중심 실습을 병행하며 진행됐다.

졸업식에서는 공로상 5명, 개근상 7명 등 우수 학생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고, 졸업생들은 그동안의 학습 경험을 공유하며 전문 농업인으로서의 향후 도약을 다짐했다.

19기 졸업생 계륜현 씨는 “다양한 강의와 실습을 통해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다”며 “지역 농업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농업대학 학장인 김기웅 군수는 “서천군농업대학은 미래 농업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 농업인 양성을 목표로 교육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배운 지식과 경험이 지속가능한 농업경영을 실천하는 든든한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2007년 개설된 서천군농업대학은 이번 졸업생을 포함해 총 1,429명의 전문 농업인을 배출하며 지역 농업 발전의 중요한 인재 양성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천군은 앞으로도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미래 농업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핵심 인재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