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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대로에 내걸린 동성애 광고... 항의 민원에 나흘만에 중단
2024-09-08 09:54:35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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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미령 기자 = 서울 강남 한복판 건물 외벽 전광판에 동성 연인 간 스킨십 장면이 담긴 광고 영상이 등장했다가 나흘 만에 사라졌다.

항의 민원이 잇따르자 구청 측이 "미풍양속을 해칠 수 있다"며 광고를 내리도록 한 것이다.

8일 연합뉴스 취재에 따르면 성소수자들을 위한 애플리케이션(앱) 국내 운영사는 지난달 26일 강남구 논현동 강남대로변 한 건물 외벽 전광판에 앱 홍보 영상 광고를 게재했다.

광고 영상에는 게이나 레즈비언 커플이 서로 마주 보며 입맞춤하거나 포옹하는 모습이 담겼다. 앱 운영사는 영상 송출권을 가진 전광판 광고 회사와 20초 분량의 해당 영상을 하루 100회 이상 1년간 송출하는 조건으로 계약을 맺었다고 한다.

그러나 강남구청의 연락을 받은 회사는 나흘 만인 지난달 30일을 마지막으로 광고를 중단하고, 대신 자사의 다른 제품에 대한 광고 영상을 내보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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