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지고 어둠이 깔린 충남 당진시 삽교호 바다공원은 밤하늘이 붉게 빛나면서 삽교호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인기다.
9월의 첫 번째 주말이었던 7일 당진시 삽교호에서는 수백 대의 드론이 밤하늘을 가르며 멋진 쇼를 선보였다.
당진시는 8월 31일 '당진 삽교호 드론 라이트쇼'를 개막했다. 이날 드론쇼는 '당진으로 떠나는 여행'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당진시는 지난 5월 당진시 드론산업지원센터를 개소하면서 처음으로 드론쇼를 선보이면서,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그러면서 8월 31일부터 '당진 삽교호 드론 라이트쇼'를 개막하면서 다시 한번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당진시에 따르면 드론쇼 개막 당시 4만2000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바다공원을 찾아 관람했으며, 드론쇼는 당진 삽교호 바다공원에서 열려 삽교호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