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회 운영위원회는 1일 대통령비서실 등을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 김건희 여사의 증인 출석 및 상설특검 후보 추천을 놓고 시작부터 충돌했다. 이 과정에서 여야 의원들은 고성과 막말을 주고 받으며 거세게 대치했다. 국회 운영위는 이날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야당 주도로 대통령 및 가족 수사 시 여당 측 상설특검 후보 추천을 제외하는 국회 규칙 개정안을 의결했다.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은 "(상설특검안은) 대통령 임명권을 침해해 삼권분립 원칙에 위배된다"며 "정치적 중립성과 공정성을 담보할 수 없고, 이러한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