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표결 불성립으로 부결됐지만, 앞으로 국가원수로의 역할은 대폭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사실상 '2선 후퇴' 수순을 밟으면서 인사는 물론 외교 등에서도 대부분의 권한을 내려놓을 것으로 보여서다.먼저 내각 구성 등 인사권 행사는 거의 불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거국 중립 내각 구성, 책임총리제 전환 등 대통령의 권한을 대폭 이양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어서다.국정 운영도 사실상 손을 땔 가능성이 높다. 책임총리제로 바뀔 경우 전반적인 국정 운영을 국무총리에게 맡겨야 하는 상황으로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