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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핵관' 권성동의 귀환 "탄핵보다 무거운 게 분열"
2024-12-12 15:02:48
곽우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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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12일 집권여당의 새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72표 대 32표로 '더블 스코어' 차이였다.

친한계의 지원을 받은 김태호 국회의원은 이날 의원총회 모두발언에서 노벨문학상 수상자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를 언급하며, 국민들께 사죄드린다고 무릎까지 꿇고 고개를 숙였지만 다수 의원들의 마음을 얻지 못했다. "이제 맞잡은 대통령과의 손을 놓을 때가 되었다"라는 호소가 먹히지 않은 것이다. 여당 내 다수 의원들이 '윤핵관인 게 자랑스럽다'라던 권 의원의 손을 들어주면서 당분간 여당 '투 톱' 간 갈등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권성동 "하나가 되어야 한다" 강조... 한동훈의 윤리위 소집 비판

권 의원은 이날 원내대표에 당선된 직후 "어깨가 무겁다"라며 "이제 정말 우리는 하나가 되어야 한다"라고 인사했다. "원내대표 선거 시작 무렵처럼 그러한 행태를 반복해서는 안 된다"라며 "하나가 되기 위해서는 서로의 의견을 끝까지 듣는 그런 힘과 아량을 가져야 한다"라고도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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