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이한호 기자｜정부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대해 5000억 원 규모의 현물 출자를 추진한다. 국토교통부가 보유한 한국도로공사 주식을 현물 출자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국토교통부는 15일 설명자료를 통해 "HUG에 대한 정부 출자 규모와 시기에 대해서는 확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국토부는 최근 기획재정부와 5000억 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가 보유한 도로공사 주식을 HUG에 현물 출자하는 방식이다.정부의 증자가 이뤄지면 HUG의 총 자본금 규모가 지난해 말 기준 4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