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고(故) 박진경 대령의 수훈 취소와 관련해 "(제주 4·3 사건) 유족 입장에서 매우 분개하고 있는 것 같다. 방법을 찾아보자"고 당부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국방부·국가보훈부·방위사업청·병무청 업무보고에서 권오을 보훈부 장관에게 이같이 주문했다.이 대통령은 "박진경 대령 이야기를 들어보니 6·25 때 유공자로 훈포장을 받았다던데 사실인가"라며 "1948년에 사망했는데 6·25 참전 유공자로 훈장을 받은 게 팩트인가"라고 질문했다.이에 보훈부와 국방부는 상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