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회 내란 국정조사특별위원회(내란특위)가 지난해 말 비상계엄 당시 국회로 투입됐던 계엄군이 국회 일부 전력을 차단했던 사실을 확인했다며,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 16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내란특위 위원들은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2·3 계엄사태' 당시 실제로 국회로 출동한 계엄군이 국회 본관에 투입해 단전 조치를 시도한 사실을 뒤늦게 확인했다며 관련 영상을 입수했다고 밝혔다. 한병도 민주당 의원은 "2024년 12월 4일 새벽, 국회에 진입한 계엄군이 국회 본관 일부 전력을 차단했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