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뉴스통신=이준상 기자] 청양군(군수 김돈곤)은 12일, 청양읍에서 ‘선화수선’을 운영하는 김민세 대표가 직접 제작한 아동용 여름 의류 30벌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이날 청양군청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청양군협의회 김익환 회장도 함께 자리해 훈훈함을 더했다.
김민세 대표는 6년 전 청양으로 전입한 후 지역에서 수선집을 운영하며 지난해 4월에도 직접 만든 아동용 내의 10벌을 기탁한 바 있다. 그는 꾸준히 지역 아동을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여름 의류는 관내 취약계층 아동들이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각 읍·면 맞춤형복지팀을 통해 대상 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민세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여름을 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활동을 계속 이어가고 싶다”고 전했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지역의 따뜻한 기부가 청양군을 더욱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고 있다”며 “기탁자의 소중한 뜻을 담아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