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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임산업 경쟁력 강화 위해 밤 산업 지원 및 전국대회 준비 박차
2025-05-12 11:35:17
이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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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임산업 경쟁력 강화 위해 밤 산업 지원 및 전국대회 준비 박차/사진제공=청양군청

[아시아뉴스통신=이준상 기자]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지역 임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국밤재배자협회 청양군지회(회장 김성호)와 함께 민관 협의를 진행했다.

군과 협회는 지난 12일 청양군산림조합 회의실에서 각 읍·면 지회장과 산림자원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밤 산업 지원사업 방향과 ‘2025 한국밤재배자협회 전국대회’ 준비사항을 중점 논의했다.

이날 군은 오는 7월부터 임업경영체 등록 임가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밤나무 해충 드론 방제 지원사업을 소개했다. 등록 면적에 따라 ha당 17만 원을 지원하며, 총 2,686ha 규모로 7~8월 중 두 차례 방제가 계획되어 있다. 현재 519임가 1,432ha가 신청을 마쳤다. 이번 사업은 **보조 80%, 자부담 20%**의 비율로 운영된다.

또한 2026년도 산림소득 분야 국도비 및 군비 지원사업 신청 시기를 당초 2026년 1월에서 2025년 7월로 앞당긴다는 변경 사항도 안내됐다. 이는 산림청의 국비사업 일정 조정에 따라 사업 공백을 최소화하고 적기 추진을 도모하기 위한 조치다.

이와 함께 군과 협회는 오는 7월 11일부터 12일까지 청양숭의수련원에서 개최 예정인 ‘2025 한국밤재배자협회 전국대회’의 준비 상황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밤 재배 농가와 관계자 800여 명이 참여해 정책 설명, 종합 토의, 단합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청양군은 밤 품질 향상 및 농가 부담 경감을 위해 방제 지원 확대를 지속할 계획이며, 전국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협회와의 실무 협의도 강화할 방침이다.

배명준 산림자원과장은 “이번 협의를 통해 임업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재배자협회와 함께 전국대회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임업인의 소득 안정과 지역 임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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