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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박근혜 생각하면 가슴 아파", 박근혜 "반드시 이겨달라"
2025-05-24 21:37:18
조선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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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보강 : 5월 24일 오후 9시 27분]

"탄핵이 되고, 지금 집도 다 뺏기고, (대구) 달성에 계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을 생각하면, 제가 가슴이 아픕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이 발언 이후 눈물을 참는 듯한 표정을 지으며 약 10초간 말을 잇지 못했다. 24일 오후 경북 구미시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앞 집중 유세 현장에서 벌어진 일이다.

이날 단상에 오른 김문수 후보는 "앞으로 반드시 '박정희 정신'으로 대한민국을 더욱 위대하게 하겠다는 다짐을 담아 큰 절을 올리겠다"면서 유세단과 함께 시민을 향해 큰절 했다.

이어 그는 박정희 전 대통령 찬사에 나섰다. 김문수 후보는 "박정희 대통령께서는 참으로 세계 최고의 산업 혁명가였다"며 "박정희 대통령처럼 짧은 시간에 모든 가난을 물리치고, 모든 것을 다 성공시킨 분은 전 세계 역사에 없다"고 했다.

그를 반대했던 지난날에 대해선 반성하는 자세를 보였다. 김문수 후보는 "저는 대학 다닐 때 박정희 대통령 하던 것을 다 반대했던 사람"이라며 "박정희 대통령을 유신 독재자라고 반대했다. 독재를 하기 위해 허울뿐인 산업화를 얘기한다 생각했다"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 명예, 반드시 회복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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