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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포 장날 찾은 김용태·나경원 "이재명 독재 막아달라"
2025-05-24 19:49:57
뉴스사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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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과 나경원 공동선대위원장이 24일 경남 사천시 삼천포종합시장을 찾아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총력 유세를 진행했다.

이날 총력 유세에는 사천과 인근 남해, 하동 등 지지자와 선거운동원, 국힘 소속 지방의원 등 수 백 여 명이 모여 '대통령 김문수'를 외쳤다. 유세는 시장 앞에서 도로를 사이에 두고 진행됐으나, 김용태·나경원 위원장이 현장에 도착하자 지지자들이 몰리면서, 4차선 도로가 한때 막혀 시장 인근을 지나는 차량들이 우회하기도 했다.

총력 유세 첫 순서로 나선 서천호 의원(사천남해하동)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향해 "대통령이 되면 자신과 관련된 모든 죄는 무죄로 하겠다는 법안을 만드는 후보가 있다"라며 "이것은 과거에 황제나 왕도 하지 않았던 일이고, 어떤 독재자도 하지 않았던 일"이라고 주장했다.

서 의원은 "어떤 후보는 자기의 이익을 위해서 국가와 국민을 방패로 내세우고 있다"며 "이런 분을 국가 살림을 맡겨야 되겠는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이번 선거는 진짜와 가짜의 대결"이라며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지킬 수 있는 후보는 김문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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