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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남 "나경원 법사위 '초선 발언' 충돌은 내년 지방선거용"
2025-09-04 14:25:30
박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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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의 핫스팟+김용남] 와! '나빠루' 나경원 법사위 '만행' 이유가 '이것' 때문? 분석 듣는데…(9월 4일 전체보기)

■ 방송 : 오마이TV <박정호의 핫스팟> (09:40~10:40)
■ 진행 : 박정호 오마이TV 기자
■ 대담 : 김용남 전 국회의원

◎ 박정호 > 바로 이어서 김용남 민주당 전 의원과 함께 더 말씀을 나눠보도록 하죠. 정치 문제 또 특검 문제 이 사안들 하나하나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바로 모셔보죠. 김용남 의원님 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김용남 > 네. 안녕하세요.

◎ 박정호 > 네. 반갑습니다. 네. 오늘 팬들이 안 나왔나. 박수 한 번. 팬들이 박수 치는 걸 까먹었어요. 많이 계셨는데 까먹었습니다. 어제 전승절 행사에서 우원식 의장이 김정은 위원장 만나서 일단 인사는 나눴다. 이것만으로도. 인사를 나눴다고 하니까 좀 달라지나 이런 느낌도 좀 들고. 물론 획기적으로 바로 확 바뀔 순 없겠지만 우원식 의장을 무시하지 않았다.

◎ 김용남 > 아 그럼요.

◎ 박정호 > 이거는 또 평가할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 어떻습니까. 이 지금 정권도 바뀌고 이런 상황에서.

◎ 김용남 > 물론 김정은 위원장이 10월에 경주에서 열리는 APEC에 올 거냐. 저는 가능성은 좀 낮아 보입니다.

◎ 박정호 > 일단은. 그 부분은.

◎ 김용남 > 예. APEC 회의까지 참석을 할까 그거는 모르겠습니다만 사실은 여러 가지 여건상 남북관계에 있어서 어떤 기존과는 다른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매우 높아요. 왜냐하면 일단 트럼프 대통령이 지금 궁극적인 아주 최고의 목표는 노벨평화상을 받는 거예요.

◎ 박정호 > 그럼요. 피스메이커.

◎ 김용남 > 그래서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도 조기에 끝내려고 하는데 이게 안 돼요. 안 되잖아요 잘.

◎ 박정호 > 안 돼, 안 돼 잘.

◎ 김용남 > 그러면 그거 잘 안 되고. 지금 이스라엘 가자도 마음대로 안 되는 상황이고. 그리고 이스라엘은 참 미국 사회의 뒷모습인데 미국 마음대로 못하는 대표적인 나라 중의 하나가 이스라엘이라고 생각을 해요. 그거는 이제 다른 이유에서. 어떤 국력의 차이보다는 다른 이유에서 미국이 다른 나라는 뭐 두들겨 팰 수도 있고 뭐 마음대로 하지만 이스라엘만은 마음대로 못하기 때문에 거기도 지금 만만치가 않고. 그러면 적어도 노벨평화상을 받을만한 어떤 근거는 만들어야 될 거 아니에요, 최소한. 그럼 어디서 찾을 거냐. 이것도 잘 마음대로 안 돼, 저것도 잘 여의치가 않아. 그러면 이제 남북관계의 변화에서 또 트럼프 대통령이 본인의 노벨평화상의 근거를 만들려고 할 수가 있는데. 그러다 보니까 대외 여건상 변화 가능성이 큰 거죠. 여기서 우리가 잘 운영만 하면 남북관계에 어떤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오면서 누이 좋고 매부 좋은 관계. 트럼프 대통령이 그토록 원하는 노벨평화상 받을 근거를 만들어 주면서 우리는 그걸 이용해서 남북관계를 좀 더 잘 풀어갈 수 있는 이런 상황이 만들어질 수 있겠죠. 근데 사실 어제 전승절 행사는 우원식 의장과 김정은 위원장의 만남보다도 망루에 올라간 그야말로 스트롱맨들이 나눈 대화가 좀 알려졌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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