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정민서 기자]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정부의 남북 군사당국회담 제안에 대해 "북한이 조속히 응답해야 한다"며 대화 재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20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이번 제안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공식 대북 메시지"라며 "지난 3년간 단절된 남북 소통을 다시 여는 중요한 계기"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김 원내대표는 최근 비무장지대 내 군사분계선(MDL)에서 발생한 긴장 상황을 언급하며 대화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지난 8월 북한군 30여 명이 MDL을 넘어와 우리 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