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정영훈 기자|김건희 여사의 최측근으로 지목된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에 대해 특검이 징역 4년을 구형했다. 선고는 내년 2월로 예정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판사 오세용)는 16일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전 대표의 결심공판을 열었다. 이날 특검은 이 전 대표에게 징역 4년과 벌금 1000만 원, 추징금 8390만 원을 구형했다.특검은 "이 사건은 피고인이 대통령, 영부인, 법조인 등 인맥을 통해 집행유예 재판을 받게 해주겠다는 등 8390만 원의 현금을 받은 변호사법 위반 사건"이라고 밝혔다.이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