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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계엄이 실수? 어처구니 없는 칼럼
2025-04-12 14:46:37
박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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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가 윤석열을 두고는 '실화범'으로 칭한 반면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서는 '방화범'이라고 칭하며 이 전 대표가 위헌 계엄 선포로 파면된 윤석열보다 더 많은 잘못을 저지른 인물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12일 <조선일보>는 "국민의힘, 한 번의 기적으론 부족하다"라는 제목의 칼럼을 지면에 실었다. 칼럼은 강천석 <조선일보> 고문이 작성했다.

강 고문은 칼럼에서 이재명 전 대표를 둘러싼 법정 공방을 두고 "완행열차 기어가듯 굼벵이 걸음이었지만 재판은 한 걸음씩 종점을 향해 나갔다. 그는 모래가 구멍을 빠져나가는 걸 애간장 끓이며 지켜보던 모래시계 주인공 신세였다"라며 윤석열의 계엄이 아니었다면 이 전 대표가 유죄 판결로 정치적 생명이 끝날 신세였을 것처럼 표현했다.

이어 "작년 12월 3일 밤 호박이 넝쿨째 굴러왔다"면서 윤석열의 계엄 선포로 이 전 대표가 "'여의도 대통령'에서 당선이 '가장 유력한 차기 대통령'으로 인생이 바뀌었다"고도 했다. 윤석열의 계엄이 이 전 대표를 살렸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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