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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뉴스통신
5월 가뭄 예·경보 발표
2025-05-12 10:59:02
장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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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장하영 기자] 정부는 전국 가뭄 상황에 대한 5월 가뭄 예·경보를 발표했다.

최근 6개월 전국 누적 강수량은 평년(1991~2020년)의 79.2%(219.9㎜)로, 강원 영동, 경상도, 전라남도를 중심으로 기상가뭄이 발생하고 있다.

올해 5월과 7월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고, 6월은 평년보다 대체로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농업용 저수지 전국 평균 저수율은 84.0%로 평년*(79.1%) 대비 106.2%로 높고 지역별로도 평년 대비 97.9%(경북) ~ 110.3%(충남)로 평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정부는 본격적인 영농기를 앞두고 용수공급능력이 부족한 농경지의 만성적 용수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가뭄 대비 예산 106억 원을 42개 시·군 165개 지구에 배정해 용수공급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아울러, 5~6월 모내기 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가뭄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관리할 계획이다.

생활·공업용수 주요 수원인 다목적댐 19곳과 용수댐 12곳의 저수량은 각각 예년*의 124.7%, 91.6% 수준으로, 전국 생활·공업용수는 정상 공급 중이다.

다만, 일부 내륙지역은 예년 대비 저조한 강수량으로 ‘관심’ 또는 ‘주의’ 단계로 관리 중이며, 일부 섬지역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비상급수를 실시하고 있다.

정부는 앞으로도 관계 부처와 함께 가뭄 상황을 점검하면서 매월 가뭄 예‧경보를 발표하고, 가뭄 대비 대책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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