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2일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과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를 폐지하고 사법방해죄를 신설해 반드시 정치·사법개혁을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김문수 후보 캠프는 이날 서울 여의도 선거사무소에서 이 같은 내용의 '3+1 개혁(정치·사법·선거+간첩)' 공약 발표를 통해 "다수당이 일방적으로 헌법기관을 장악하는 일은 이제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후보는 "정치 개혁을 위해선 '방탄국회'의 상징이 된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을 폐지하고, 국회가 추천하는 헌법재판관의 의결정족수를 3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