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30일 종합소득세에 물가연동제 도입, 배우자 상속세 전면 폐지 등을 골자로 한 감세 공약을 내놨다.김 전 장관은 이날 '감세 공약 보도자료'를 통해 "중산층의 실질적인 세금 부담을 경감시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우선, 중산층과 직결되는 종합소득세에 물가연동제를 도입한다. 종합소득세의 과세표준과 공제액에 물가상승을 자동 연동시켜 세 부담을 경감하는 방식이다.소득세 기본공제와 경로우대·장애인 공제는 상향 조정한다. 기본공제액을 현행 15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70세 이상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