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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연설에 "이재명" 연호했지만... 웃음 터진 이유
2025-04-20 19:29:32
박석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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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세력과 함께 완전히 새롭게 바뀌는 대한민국을 만들 사람 누구입니까?" 김경수 예비후보의 이 말에 엉뚱하게 "이재명"이라고 답하는 당원들이 많았다. 이에 김경수 예비후보는 "이재명 후보도 만들 수 있고 김동연 후보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제 연설 시간이니 누구라고 물어보면, 누구라고 대답해야 됩니까"라며 웃으며 말했고, 당원들도 웃음으로 화답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두 번째 권역별 순회 경선인 영남권(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 합동 연설회가 열린 울산 울주군 울산전시컨벤션센터 A홀은 이처럼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 진행됐다.

3시로 예정된 합동 정견발표가 시작되기 한 시간 전부터 당원과 지지자들이 울산전시컨벤션센터 앞에 운집했다. 5개 시도에서 모인 당원들 중 일부는 율동으로 일부는 피켓 응원으로 현장을 축제의 분위기로 만들었다. 경북 안동에서 울산까지 달려온 당원들은 '안동 화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하는 모습도 보였다.

오후 2시 20분쯤 제일 먼저 김경수 예비후보가 도착하자 지지자들이 '김경수'를 연호하며 응원했다. 수십 명의 피켓을 든 지지자들이 이재명을 연호하며 행사장 밖에서 기다렸지만 본 행사가 시작되기 5분전 쯤 "이재명 후보는 안전상의 이유로 건물 지하로 입장하셨다"는 안내가 있었다. 이에 1시간 이상 기다리던 지지자들이 탄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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