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정민서 기자] 대법원이 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 하면서 정치권이 정면으로 충돌했다. 여당은 "법치주의와 공정성의 확인"이라며 환영한 반면, 민주당은 "사법 쿠데타이자 명백한 선거 개입"이라며 강력 반발했다. 대선 일정과 맞물려 정치적 파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이날 이 후보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으로 돌려보냈다. '김문기 골프' 및 '백현동' 관련 발언이 허위 사실 공표에 해당한다는 판단이다. 12명 중 1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