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승동엽 기자|SK텔레콤(SKT)은 고객 유심(USIM) 정보 해킹 사고 이후 유심을 교체한 이용자들이 178만 명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SKT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삼화타워에서 열린 사이버침해 사고 관련 일일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공유했다.김희섭 SKT PR센터장은 "이날 00시 기준 누적 유심 교체 고객은 178만 명, 잔여 예약 고객은 699만 명"이라며 "유심 교체를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교체 속도를 높이고자 계속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교체용 유심 물량이 오는 17일 87만 개 입고되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