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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난영 여사 “김문수는 돈을 두려워하는 사람…정직함이 곧 삶의 원칙”
2025-05-24 14:32:22
전병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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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김문수 대통령 후보의 부인 설난영 여사가 찬조 연설


국민의힘 김문수 대통령 후보의 부인 설난영 여사가 찬조 연설에서 남편의 청렴성과 진정성 있는 삶을 강조했다. 법인카드 한 장도 조심스러워했던 생활 원칙, 위기 가정 앞에서 눈물을 흘리던 인간적 면모를 담은 연설은 유권자들의 감성을 두드렸다.

- 편집자 주

[파이낸셜경제=전병길 기자]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의 배우자 설난영 여사가 남편에 대해 “청렴결백을 넘어 돈을 무서워할 정도로 정직한 사람”이라며 깊은 신뢰와 존경을 드러냈다.



설 여사는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여성본부 필승결의대회에서 연설을 통해 “우리는 법인카드, 관용차 등 공적 자산에 대해 규정을 철저히 지켰다”며 “조금이라도 오해를 살 수 있는 일은 절대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24일 방송된 SBS 대선 찬조 연설에서도 설 여사는 “김 후보는 인기 발언이나 포퓰리즘에 기대지 않는다. ‘진실이 아닌 말은 할 수 없다’, ‘우리 세대의 편안함이 미래 세대의 고통이 되어선 안 된다’고 항상 말한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이어 “김 후보는 서민적인 정치인이 아니라, 서민 그 자체”라고 표현하며 “국회의원 3번, 경기도지사 2번, 장관까지 역임했지만 우리의 살림살이는 전혀 변하지 않았다. 여전히 전철을 이용하고 걷기를 즐긴다”고 말했다.

설 여사는 남편의 인간적인 면모도 소개했다. “경기도지사 시절, 복지 사각지대의 위기가정을 만나면 늘 눈물을 흘렸다”며 “한센병 환자촌을 방문해 그들의 손을 꼭 잡고 울기도 했다”고 회상했다.

또한, “가난을 비관해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던 일가족에게 남편이 행상용 트럭을 직접 마련해줬고, 차량을 전달하는 날 그 가족들과 함께 부둥켜안고 울었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다”고 덧붙였다.

“김문수는 언제나 정정당당했다. 피해를 보더라도 꾀부리지 않고, 반칙이나 특권, 부정부패와는 거리가 먼 사람”이라며 “지금의 대한민국은 도덕적으로 떳떳한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끝으로 설 여사는 “김문수는 겉과 속이 다르지 않은 사람이며, 믿을 수 있는 후보”라며 “어려운 사람들의 눈물을 닦아온 울보 김문수가 대한민국을 웃게 만들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파이낸셜경제 / 전병길 기자 mbcclu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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