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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로봇·무인기 시험장 구축/사진제공=논산시청 |
이번 협약으로 2022년 폐교된 연무읍 황화초등학교 부지 35,947㎡가 첨단 로봇과 무인항공기 시험장으로 재탄생한다. 시험장은 실제 환경과 유사한 조건에서 로봇과 무인항공기의 실증, 연구개발, 성능 평가가 가능한 공간으로 조성된다.
협약식에는 백성현 논산시장과 김용하 건양대 총장, 백주현 충남연구원 과학기술진흥본부장, 이승영 LIG넥스원 미래전장연구개발본부장 등이 참석해 로봇산업 발전과 국방산업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
논산시는 폐교 부지 활용을 통해 첨단산업 생태계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연무읍 내 조성 중인 약 26만 평 규모의 국방국가산업단지와 연계해 국방산업과 로봇산업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국방국가산업단지는 2029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약 2.8조 원의 경제적 편익과 1,492명의 고용 유발 효과가 예상된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국방산업은 논산시가 강점을 가진 분야이며, 로봇은 미래 전장의 혁신을 이끄는 핵심 산업”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연구·인재 양성·실증 생태계를 조성해 첨단 국방 로봇산업의 중심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