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조환흠 기자|동국제강의 친환경 시장 공략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회사가 추진하는 친환경 전략에 기술과 정책이라는 두 가지 동력을 동시에 확보하면서다.동국제강에 따르면 지난 4일 회사의 대형 용접형강 '디-메가빔'은 업계 최초로 한국강구조학회 구조성능평가에서 구조안정성을 인정받아 기술인증서를 취득했다.디-메가빔은 두꺼운 후판을 용접해 만드는 대형 형강이다. 정해진 규격품이 아니라 현장 설계에 따라 제작하는 맞춤형 제품이다. 기둥 없이 넓은 공간을 써야 하는 대형 물류센터나 플랜트 현장에서 특히 수요가 크다.관건은 용접 부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