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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인 폭우, 우리가 걸어가야할 길 명확해졌다
2024-11-01 10:16:28
완도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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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완도 부군수로 부임한 것 같은데 벌써 임기가 2개월 정도 밖에 남지 않았다. 1년 반의 시간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지만 많은 일들이 있었다. 그동안의 시간들을 반추해 보면 신우철 군수님의 군정방침 아래 완도의 미래성장동력인 해양치유산업의 본격추진, 국립난대수목원 조성 추진, 국립 해양수산박물관 예타사업 선정, 광주~완도 고속도로 2단계사업 예타통과 등 굵직한 사업들을 연달아 추진하면서 나름 성과도 있었다고 생각한다.

성과와 동시에 위기들도 많았다. 기후변화로 인한 다양한 이상기온이 일어나고 있지만 비교적 최근에 있었던 9월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침수가 가장 먼저 생각이 난다.

<지구의 마지막 숲을 걷다>는 스코트랜드, 노르웨이, 시베리아 등 지구의 진짜 허파라고 불리는 지구 최북단 숲 북부한대수림에서 기후변화와 수목한계선의 이동과 함께 숲과 인간의 생활과의 관계를 설명함과 동시에 각국의 사례를 통해 우리의 미래를 생각하게 하는 여운을 남겼다.

수목한계선이란 고산이나 극지에서 수목이 생존할 수 있는 지역을 나타낸 극한의 선이지만, 그동안 몇백년간 수십cm 이동할 정도로 미비했다면 현재는 해마다 수백m씩 북쪽으로 이동하여 과거에 비해 지구가 많이 따뜻해짐과 동시에 그속도가 점차 가속화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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