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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 단주 유림평전] 독립노농당... 대구 10.1항쟁 조사활동해
2024-11-01 15:57:16
김삼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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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림이 생애를 두고 의욕적으로 창당을 주도했던 독립노농당은 짧은 기간이지만 의미 있는 많은 일을 하였다. 경북지구 특수위원회 위원장이었던 하기락(河岐洛)은 <탈환>에 <독립 노농당의 활동개요>를 정리하였다. 그는 뒷날 경북대학 교수를 역임하였다. 주요 부분을 골랐다.

영남폭동사건 조사보고

1946년 10월 1일 대구에서 폭동(지금은 대구 10.1항쟁으로 호칭)이 일어나 이것이 경북지방 일원으로 확대되었다. 대구지구당과 중앙당에서 조사단을 파견하여 만든 보고서의 요지이다.

사건발생원인

1. 독립이 지연되는 데 대한 민중의 반발심의 발로.
1. 저질의 경찰관과 악질적 모리배의 횡행에 대한 반발.
1. 양곡수집에 있어서의 졸렬한 방법에 대한 반발.
1. 수집된 양곡의 처리에 대한 의혹.
1. 공산당 계열의 선동.

사건수습대책

1. 자주정부 수립방법을 조속히 제시할 것.
1. 3정보 이상의 지주 및 적산토지의 소작료만 공출케 하고 그 외는 자유판매토록 할 것. (이때 미군정은 종래의 소작료 50%를 30%로 인하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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