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씨 : "후보는 자기 유권자, 모든 사람이 해당되는 대공약이 있어야 돼요. 그런데 그 사람(조전혁)이 얘기하는 건 전교조(전국교직원노동조합) 타파거든요."
A씨 : "맞아요."
명씨 : "서울 시민 유권자가 거의 800만 명 가까이 될 텐데 전교조에 해당하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되겠어요? 또 그 중 전교조를 반대하는 사람이 몇 프로나 되겠어요? 모든 서울시민이 다 찍기 때문에 모든 사람에게 해당되는 공약이 있어야 돼요."
A씨 : "그렇지."
명씨 : "그때 말씀하시길 내가 팁을 줬잖아. 그 공약을 했으면 이겼을 텐데."
A씨 : "제가 그래서 세 번이나 얘기를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