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가 아닌 이번만큼은 예능인 이민정이다. KBS 새 예능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 첫방을 앞둔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 아트홀에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민정을 비롯, 함께 출연한 배우 안재현, 김정현, 김재원이 참석했다.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은 생필품을 실은 이동 편의점과 함께 출연진들이 시골 마을에서 주민들과 1박 2일 머물며 벌어지는 일을 담는다. 마을 주민들과 고정 출연진, 그리고 회차마다 새로운 게스트들이 어우러지며 음식과 생필품을 나누는 과정이 담길 예정.
2019년 <세빌리아의 이발사> 이후 고정 멤버이자 프로그램의 중심축을 맡은 이민정은 "직접 진행은 처음인데 1박 2일 동안 어딘가로 나간다는 게 제겐 힐링일 수 있겠다며 살짝 기대도 했다"며 "근데 막상 가니 60인분 요리를 시키시더라. 집에서나 밖에서나 요리와 떼려야 뗄 수 없구나 생각했다"고 재치 있게 출연 소감부터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