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마크
오마이뉴스
윤 대통령 "전투식량 충분히 보급해라"... 누리꾼들 "역시 미필"
2024-09-19 09:58:08
임병도
  •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 트위터로 공유하기
  • url 보내기

윤석열 대통령이 "전투식량을 충분히 보급하라"고 하자, 누리꾼들이 "역시 미필"이라며 "군대를 제대로 모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지난 17일 윤석열 대통령은 추석을 맞아 강원도 육군 15사단을 방문했습니다. 이날 윤 대통령은 "(군인들이) 잘 먹어야 훈련도 잘하고, 전투력도 생기는 법"이라며 부대들에 전투식량이나 통조림을 충분히 보급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앞서 <조선일보>는 "윤 대통령이 근래 들어 미국과 프랑스, 독일, 일본 등의 전투 식량을 직접 인터넷에서 구매해 먹은 것으로 안다"면서 "젊은 장병들을 잘 먹여야 한다는 평소 생각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일각에선 윤 대통령이 전투식량을 충분히 보급하라고 했지만 이미 전투식량은 남아돌 정도로 쌓여 있다면서 오히려 유통기한이 임박한 폐기 직전 전투식량을 취식하는 것이 문제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전투식량에 관심을 보인다는 기사에는 "설마 군인들이 평소에도 전투식량을 먹는다고 생각하는 것 아니냐"라며 "전투식량은 주식이 아니다", "역시 군대 미필"이라는 댓글이 달렸습니다.

참고로 윤석열 대통령은 좌우 시력 각각 0.8, 0.1로 병역을 면제(전시근로역) 받았습니다. '부동시'(不同視)가 이유였습니다.

군의관 차출에 민간병원 전원해 놓고 민간개방 자랑?


이날 윤 대통령은 15사단 의무대대도 방문했습니다. 15사단은 육군 최초로 군 의료시설을 개방해 군인 가족들과 주민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승리의원'을 운영 중입니다.

전체 내용보기
주요뉴스
0포인트가 적립되었습니다.
로그인하시면
뉴스조회시 포인트를 얻을수 있습니다.
로그인하시겠습니까?
로그인하기 그냥볼래요
맨 위로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