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이한호 기자|국토교통부가 수도권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서울 서초구와 경기도 일대에 5만호 규모의 신규 택지개발 계획을 발표했다.정부는 ▲서울 서초 서리풀지구(2만 가구) ▲고양대곡 역세권(9400가구) ▲의왕 오전·왕곡(1만4000가구) ▲의정부 용현(7000가구) 등 서울 경계로부터 약 10㎞ 이내 4개 지역의 그린벨트를 풀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먼저 서울 강남생활권에 위치한 서초구 서리풀지구에는 전체 물량의 40%에 해당하는 2만 호가 공급될 예정이다.이 가운데 55%인 1만1000호는 신혼부부를 위한 '장기전세주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