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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 주남저수지 철새들의 힘찬 날갯짓
2025-01-02 10:54:59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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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을사년 새해가 밝아오자, 창원 주남저수지에서 잠을 자던 재두루미를 비롯한 겨울철새들이 힘차게 날아 올랐다.

최종수 생태사진작가는 "희귀한 대형 맹금류인 참수리와 흰꼬리수리가 이곳에서 치열한 결투를 벌이고 있다"라며 힘찬 날개짓을 하는 새들을 카메라에 담아 보내왔다.

지난해 주남저수지를 찾은 재두루미는 개체수가 점점 증가하여 1300마리에 달했으며, 희귀한 맹금류인 흰꼬리수리, 참수리, 검독수리 또한 이곳에서 겨울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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