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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흑백요리사들과, 새해 첫날 또 참사현장 찾은 안유성
2025-01-01 15:3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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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유성 명장을 비롯한 흑백요리사 출연 요리사들과 안 명장이 지회장으로 있는 한국조리사협회중앙회 광주전남지회 관계자들이 새해 첫날인 1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발생한 전남 무안군 무안국제공항을 찾아 유족, 자원봉사자 등에게 전복죽을 제공했다.

참사 다음 날인 지난 12월 30일에도 김밥을 만들어 현장을 찾았던 안 명장은 이날 점심께 <오마이뉴스>와 만나 "기사를 보고 흑백요리사 출연 요리사 분들이 동참하겠다고 전화가 왔다. 오늘 새벽부터 KTX를 타고, 직접 운전을 하고 동참해주셨다"라며 "같은 요리사로서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12월 30일 김밥을 드신 유족들께서 '맛있네요'라고 말씀을 해주셨는데 그때 가슴이 뭉클하고 울림이 있었다. 제 재능이 요리뿐이라 해드릴 수 있는 게 이것뿐"이라며 "가슴이 먹먹하지만 (그것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계속 곁에서 음식을 준비해 드려야 할 것 같다"라고 전했다.

또 "새해 첫날이라 떡국을 준비하려고 했다. 그런데 목 넘김이 힘들다고 하셔서 기력을 조금 회복할 수 있는 전복죽을 준비했다"라며 "유족들께서 '와주셔서 감사하다'고 말씀해 주시는데 가슴이 먹먹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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