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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시장 "2025년 청개구리 스펙 사업 확대 추진"
2025-01-01 19:35:06
최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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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서 한국인의 위상을 높이는 사람들은 스카이(SKY) 대학을 나온 사람이 아닙니다. 다 자기 분야에서 열심히 음악하고 연극하고 드라마 찍고 영화 찍고 또 문학을 했던 사람들이에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다큐멘터리 영화 <괜찮아, 앨리스>를 관람한 뒤 밝힌 소감이다.

영화 <괜찮아, 앨리스>는 학업 스트레스, 대학입시 경쟁에 내몰려 '옆을 볼 자유'를 잃은 채 앞만 보고 달려가는 청소년들이 강화도 '꿈틀리 인생학교'에서 1년을 생활하며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우리에게 "쉬었다 가도 괜찮아", "잘 하지 않아도 괜찮아", "다른 길로 가도 괜찮아" 등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를 건넨다.

"'청개구리 스펙' 사업, 영화 <괜찮아, 앨리스>와 같은 생각"

이재준 시장은 지난달 28일 동수원CGV에서 수원시 청소년·부모들과 함께 영화 <괜찮아, 앨리스>를 단체 관람한 뒤 가진 '대화의 시간'에 "꼭 스카이 대학을 가야 한다고 우리가 주장할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저도 선발형 공립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지난 60년 인생을 뒤돌아보면 공부를 아주 잘했던 친구들이 다 성공하지 못하더라. 기껏해야 전교 몇 등 했던 친구들은 그냥 좋은 직장에서 은퇴한다. 그것도 일찍 은퇴한다. 중간 정도 공부했던 친구들이 대체로 다 기업을 하더라. 아이러니하다. 제가 학교 다닐 때는 (1인당) 국민소득 수준이 1만 5천 불 정도였고 지금은 3만 7천 불 시대다. 격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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