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

천안시는 고령층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부터 기존 4월 이후 진행하던 교육을 1월로 앞당겨 노인일자리 프로그램과 연계해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충남교통안전문화협회 소속 교통안전지도사가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 6,000여 명을 대상으로 교통 위험 요소를 안내하고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해 위기 대처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교육은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9곳을 비롯해 경로당, 노인복지회관 등을 방문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교육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천안시청 교통정책과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천안시는 교육과 함께 교통안전 캠페인도 병행해 시민 전체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교통사고 예방은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과제”라며 “특히 교통 취약계층인 어르신을 대상으로 맞춤형 안전교육을 강화해 보다 안전한 교통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