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최경서 기자|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 인수 이후 처음으로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아시아나항공은 물론 LCC(저비용항공사) 계열사까지 대한항공 출신으로 판이 교체됐다.한진그룹은 최근 임원인사를 통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해 에어서울·에어부산 등 LCC 자회사에 대한 임원인사를 마무리했다.먼저 우기홍 대한항공 대표이사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기존 대표이사직은 그대로 유지한다. 대한항공은 지난 2019년 석태수 전 부회장 용퇴 이후 부회장 자리를 비워둔 상태였다.우기홍 신임 부회장은 4년 여에 걸친 통합 작업을 이끌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