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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시국은 어지럽지만 용인 발전 위한 르네상스 프로젝트 잘 진행할 것”
2025-01-22 21:33:22
박성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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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 22일 신년 언론브리핑.(사진제공=용인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22일 신년 언론브리핑.(사진제공=용인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22일 신년 언론브리핑.(사진제공=용인시)

[아시아뉴스통신=박성근 기자]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2일 신년 언론브리핑에서 용인 발전을 위한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지속적인 추진과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의 보상 및 이주가 올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문화가 있는 국가산단, 반도체 중심도시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브리핑에서 이 시장은 기흥ICT밸리에서 반도체 앵커기업들이 용인에 진입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 경제가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생활밀착형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올해 용인시는 복지 분야에 1조 2883억원, 공공생활인프라 분야에 2023억원의 예산을 편성했으며, 212건의 공약 중 93%를 정상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와 경안천 수변구역 해제를 통해 용인 발전의 핵심축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과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조성이 속도감 있게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 보상·이주를 통해 2026년 부지조성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K하이닉스의 첫 번째 팹 착공이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기대했다.

문화시설 확충에도 힘쓸 계획으로, 포은아트홀의 객석 확장과 대형 미디어 파사드 설치, K-팝 체험 스튜디오 조성 등을 통해 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언남지구 개발과 동백IC 개설을 포함한 광역교통 개선 대책을 추진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력하여 문화·체육시설을 확충해 인근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과 용인반도체클러스터를 중심으로 도로망과 철도망을 확충할 예정이다.

용인특례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대규모 투자를 통해 반도체 중심 도시로 부상하고 있으며, 2023년 이후 543개의 중소기업이 입주 계약을 체결했다.

이 시장은 반도체 생태계의 확장이 좋은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소상공인 지원과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처인구 마평동에 복합청사를 신축할 계획도 밝혔다.

이 복합청사는 처인구청과 여러 공공기관이 함께 이전하는 공간으로, 시민들의 의견을 모아 신속히 추진할 예정이다.

이상일 시장은 장애인 지원과 저출산·초고령화 시대 대응을 위한 다양한 복지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어르신과 아이들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60개 경로당을 스마트 경로당으로 업그레이드하고, 홀몸 어르신을 위한 AI 돌봄 서비스도 이어갈 예정이다. 출생아 수 증가를 위해 임신지원금과 인공수정 지원, 시립어린이집과 다함께돌봄센터 확충도 추진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르네상스가 더욱 꽃을 피우고 시민들의 삶이 향상될 수 있도록 성실히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nolbups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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