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세종시를 찾아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대통령 집무실 및 국회 완전 이전을 추진하겠다"라고 거듭 밝혔다.
김문수 후보는 오후 3시 세종 국회의사당 예정 부지에서 '행정수도 세종 공약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이준배 국민의힘 세종시당 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세종에서 근무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라며 "국정 효율성은 물론 국가균형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통령 집무실은 물론 상임위원회, 본회의, 의장실 등 국회도 완전 이전해야 한다"라고 건의했다.
김 후보는 답변을 통해 "같은 생각이고 대통령 집무실 건립과 국회 완전 이전을 계획을 당겨 2029년까지 완료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는 "세종시 부지가 넓어 대통령 집무실과 국회가 함께 근무하기에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세종시의 교통 불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전-세종-오송-청주공항을 연결하는 충청도판 고속철도망(CTX, 충청권 광역철도)를 건설해 세종시 접근성을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전체 내용보기